[마쓰야마 여행] 마쓰야마 맛집(2) - 타이메시 아키요시 본점, 카도야

마쓰야마에서 필수로 먹어야 하는 것이 바로 도미밥, 타이메시입니다. 도미밥은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. 마쓰야마식은 도미솥밥이고 우와지마식은 도미회덮밥이죠. 저는 마쓰야마식 도미솥밥은 아키요시 본점에서 먹고, 우와지마식 도미회덮밥은 카도야에서 먹었습니다. 그 후기를 공유합니다.

 

타이메시 아키요시 본점

아키요시 본점은 마쓰야마의 번화가 오카이도에서 가깝고 마쓰야마성으로 가는 길에 있어서 관광객이 많습니다. 도미밥으로 유명한 집이고 관광지에 있다 보니 늘 웨이팅이 긴 식당입니다. 저희도 오후 영업시간인 5:30분에 맞춰서 갔는데 줄을 서야 했어요. 아키요시 본점에는 마쓰야마식 도미솥밥과 우와지마식 도미회덮밥을 둘 다 먹을 수 있습니다. 저는 도미솥밥을 주문했는데요. 사진에 보이듯 도미솥밥과 도미회, 튀김이 함께 나와서 알차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. 양념이 어느 정도 돼 있어서 밥만 먹어도 맛있고 씹을수록 도미가 고소하더라고요. 다시 마쓰야마에 간다면 재방문 의사 100%입니다.

 

 

-영업시간: 오전 11:00~오후 2:30, 오후 5:30~8:00

-1인당 2,000~3,000엔

타이메시 아키요시 본점 도미솥밥

 

카도야

카도야는 마쓰야마 내에 두 개 지점이 있습니다. 오카이도점과 도고온천 근처인 도고츠바키자카점이죠.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식당 중 하나입니다. 이곳은 우와지마식 도미밥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으로 우와지마 타이메시 사츠마 정식을 주로 먹습니다. 우와지마식 도미밥은 밥 위에 도미회를 얹고 특제 간장 소스와 날달걀을 함께 버무려 먹습니다. 저는 솥밥이 너무 맛있어서 사실 별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고요. 시간이 된다면 꼭 두 가지 다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. 제가 간 곳은 도고온천점이었는데 도고온천 별관 뒤에 위치하며, 이곳도 웨이팅이 꽤 많아서 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. 도고온천 근처에 도미밥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많은데 그 식당 대부분이 웨이팅이 많더라고요. 가실 계획이 있다면 웨이팅 시간도 감안하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.

 

-영업시간: 오전11:00~오후 2:30, 오후 5:00~9:30

-1인당 2,000~3,000엔

카도야 도고온천점

카도야 우와지마식 도미밥

카도야 우와지마식 도미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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